이강인-ATM 개인합의 끝냈는데, '초대형 변수' 떴다→유벤투스 하이재킹 시도... PSG와 이적료 쿨거래하나

이강인-ATM 개인합의 끝냈는데, '초대형 변수' 떴다→유벤투스 하이재킹 시도... PSG와 이적료 쿨거래하나

이원희 기자
2026.06.26 09:2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개인 합의를 완료했으나 유벤투스가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유벤투스는 브라힘 디아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이강인을 플랜B로 지목하고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와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료 협상을 남겨둔 가운데 유벤투스가 틈새를 파고들 기회가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강인의 영입을 시도하는 유벤투스. /AFPBBNews=뉴스1, AI 제작 이미지.
이강인의 영입을 시도하는 유벤투스. /AFPBBNews=뉴스1, AI 제작 이미지.
이강인(왼쪽). /AFPBBNews=뉴스1
이강인(왼쪽).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에 초대형 변수가 등장했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풋볼 이탈리아는 2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를 놓칠 경우 그 대안으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와 경쟁해야 한다"면서 "디아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한다면 이강인은 유벤투스의 플랜B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꾸준히 이적설이 돌고 있는 팀 주포 두산 블라호비치를 대체할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데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요청에 따라 공격진에 창의성을 더할 카드도 찾고 있다. 이 가운데 디아스가 최우선 영입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계획은 꼬일 가능성이 커졌다. 매체는 "디아스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에 열려 있던 디아스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잔류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가 디아스 영입에 실패한다면 이강인이 현실적인 플랜B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유벤투스 감독. /AFPBBNews=뉴스1
루치아노 스팔레티 유벤투스 감독. /AFPBBNews=뉴스1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AFPBBNews=뉴스1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AFPBBNews=뉴스1

그동안 이강인은 '스페인 3대장' 아틀레티코와 꾸준히 연결돼왔다. 이적도 상당히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아틀레티코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아틀레티코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적료에 대한 최종 협상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영입전에 참전할 경우 이강인의 미래도 달라질 수 있다. 무엇보다 유벤투스와 PSG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PSG와 아틀레티코가 이적료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상황과 달리, 유벤투스는 이미 PSG와 여러 차례 선수 이적 협상을 진행해왔다. 올여름에도 유벤투스는 PSG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의 영입을 위해 PSG와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 /AFPBBNews=뉴스1

앞서 PSG는 다른 팀들을 향해 이강인을 팔지 않겠다는 뜻을 강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강인은 2025~2026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선발 출전이 18회에 불과했다. PSG는 올여름 이강인에 대한 영입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이며, 현재 연봉은 약 400만 유로(약 7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벤투스가 감당하지 못할 금액은 아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는 아틀레티코가 유력하다고 매체 역시 인정했다. 특히 "이강인과 아틀레티코과 개인협상과 관련해 원칙적인 합의를 끝내놓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아틀레티코는 PSG와 이적료 합의를 완료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도 여전히 틈새를 파고들 기회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가운데). /AFPBBNews=뉴스1
이강인(가운데). /AFPBBNews=뉴스1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