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SON, '왜' 감독은 외면하지 않나... 사령탑이 직접 입 열었다

두산의 SON, '왜' 감독은 외면하지 않나... 사령탑이 직접 입 열었다

고척=김우종 기자
2026.07.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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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테랑 손아섭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6과 12타점 등을 기록하며 1군과 2군을 오가고 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으며 팀의 밸런스적인 부분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손아섭이 팀에 필요한 선수이며 데리고 온 목적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올 시즌 두산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래도 마냥 젊은 선수들만 있는 게 아니다. 베테랑들 역시 1군과 2군을 오가면서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손아섭이다. 손아섭은 지난 4월 14일 한화 이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두산이 한화에 좌완 투수 이교훈(26)과 함께 현금 1억 5000만원을 지불하면서 얻은 자원이 손아섭이었다.

손아섭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6(121타수 31안타) 1홈런, 2루타 2개, 12타점 11득점, 11볼넷 23삼진, 장타율 0.298, 출루율 0.311, OPS(출루율+장타율) 0.609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올 시즌 내내 1군에서 붙박이로 있는 건 아니다. 지난 4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5월 14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어 6월 21일 1군 엔트리에서 재차 말소된 뒤 지난 2일 다시 1군으로 콜업됐다.

두산은 현재 김민석과 박준순, 류승민, 안재석 등 젊은 야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사령탑이 맹목적으로 베테랑을 외면하는 것도 아니다.

손아섭 역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후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 출루 경기를 해냈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이날 사령탑인 김원형 두산 감독은 손아섭의 기용에 관해 "살아나면 좋은 건데"라면서 "저는 경쟁이라는 단어는 별로 쓰고 싶지 않다. 대신 (손)아섭이는 분명 팀에서 데리고 온 목적이 분명히 있다. 지금 젊은 선수들도 뛰고 있지만, 이게 모든 걸 젊은 선수들이 다 할 수는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양)의지도 그렇고, (정)수빈이 그렇고, 또 (박)찬호도 경기 뛴 걸로 봐서는 베테랑이지만, 아직 의지나 수빈이처럼 베테랑은 아니라 본다. (강)승호도 비슷한 또래라 마찬가지"라면서 "베테랑이라는 선수들도 경기를 나가면서, 저는 어느 정도 팀의 밸런스 적인 부분도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아섭이 역시 분명히 그 뜻을 알 거라 믿는다. 이렇게 경기를 나가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오늘 경기가 때로는 중요하다'는 것을"이라면서 "오늘 시험대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팀에 필요한 선수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때로는 부진할 경우, 어쩔 수 없이 또 벤치에 있어야 하고 그런 상황"이라는 깊은 뜻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손아섭.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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