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포함, 쿨루셉스키-쿠두스 제외' 토트넘, 35명으로 프리시즌 투어 출발

'양민혁 포함, 쿨루셉스키-쿠두스 제외' 토트넘, 35명으로 프리시즌 투어 출발

OSEN 제공
2026.07.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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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뉴질랜드와 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나설 35인 명단을 발표했으나 데얀 쿨루셉스키와 모하메드 쿠두스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윌손 오도베르, 사비 시몬스,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도 부상 및 재활을 이유로 이번 투어에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반면 양민혁을 비롯해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등 신입 선수들은 명단에 포함되어 투어에 참가했다.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뉴질랜드·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나설 35인 명단을 발표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모하메드 쿠두스는 부상 여파로 제외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데얀 쿨루셉스키와 모하메드 쿠두스가 장기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면서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2일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MK 돈스와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이제 토트넘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시드니에서 세 차례 경기를 치르며 새 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핵심 공격 자원 두 명은 이번 투어에 동행하지 못한다. 쿠두스는 지난 1월 선덜랜드전에서 허벅지 근육을 크게 다친 뒤 토트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 훈련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복귀가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왔지만, 아직 팀 훈련과 실전에 나설 단계까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쿨루셉스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2025년 5월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뼈를 다친 뒤 수술을 받았다.

이후 14개월 동안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토트넘의 엔필드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무릎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측면 공격수 윌손 오도베르와 사비 시몬스도 런던에 남는다. 토트넘은 두 선수가 재활을 계속하기 위해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 모두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며 복귀까지는 수개월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역시 훈련 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해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대거 남반구 투어에 나선다. 총액 1억 8500만 파운드(약 3635억 원)의 이적료가 투입된 산드로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명단에 포함됐다.

페르난데스는 MK 돈스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데뷔전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앤디 로버트슨, 얀 폴 반헤케, 마르틴 두브라브카도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한다. 여기에 양민혁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함께한 마르코스 세네시는 휴가 기간이 연장돼 이번 투어에 동행하지 않는다.

토트넘에 합류한 로버트슨은 벌써 동료들과 가까워진 모습이다.

제임스 매디슨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무표정한 로버트슨의 사진을 올린 뒤 "26시간 비행 동안 내 옆자리라면 좀 더 신나게 있어야 할 것"이라는 농담을 남겼다.

토트넘은 주축 공격수 여러 명이 빠진 상태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특히 쿨루셉스키와 쿠두스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만큼 데 제르비 감독의 새 시즌 공격진 구성에도 변수가 생겼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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