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음주사고 의심' 결국 구단 중징계 내렸다 "연봉 지급 중단 결정" 시즌 아웃 확정 '충격'

[오피셜] '음주사고 의심' 결국 구단 중징계 내렸다 "연봉 지급 중단 결정" 시즌 아웃 확정 '충격'

김우종 기자
2026.08.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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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해리슨 베이더가 부상 재활 기간 중 스쿠터 사고를 일으켜 구단으로부터 연봉 지급 중단 징계를 받았다. 베이더는 소방차를 들이받는 사고로 기존 족저근막염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이 필요한 상태에 이르렀으며 음주 운전 의심까지 받고 있다. 구단은 고위험 활동 금지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중징계를 내렸으며 베이더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해리슨 베이더. /AFPBBNews=뉴스1
해리슨 베이더. /AFPBBNews=뉴스1
해리슨 베이더. /AFPBBNews=뉴스1
해리슨 베이더. /AFPBBNews=뉴스1

이정후(28)의 팀 동료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32)가 징계를 받았다. 부상 재활 기간 중 스쿠터 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구단은 연봉 지급 중단 조치 징계를 내렸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일(한국 시각) 버스터 포지 야구 부문 사장 명의의 공식 성명을 통해 "베이더에 대한 연봉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MLB 노사 협약(CBA)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은 모터사이클이나 스쿠터 탑승 등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위험 활동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베이더는 지난달 27일 샌프란시스코 마리나 지구에서 스쿠터를 몰다가 소방차 후미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베이더의 왼쪽 발이 소방차 바퀴에 깔리면서 기존에 앓고 있던 족저근막염 증상이 악화됐다. 지역 매체 SFist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결국 수술이 필요한 상태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베이더는 지난 5월 30일 왼발 족저근막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계속 재활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베이더는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경우, 이튿날 인디애나폴리스로 이동해 부상 부위 치료를 위한 진료를 받을 계획이었다. 이후 베이더는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으며, 구단은 아직 MRI 검진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사실상 시즌 아웃이 매우 유력한 상태다.

더 심각한 건 음주 의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지 언론을 통해 베이더의 음주 운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더는 플로리다 대학 시절이었던 2014년에도 음주 스쿠터 운전 중 트럭을 들이받아 19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토니 비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는 알지 못하고 있다. 발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과 사진으로 상태를 확인한 게 전부"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2년 총액 2000만 달러가 넘는 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베이더는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170, 5홈런, 1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57의 성적을 올리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왔다. 여기에 사생활 문제와 고위험 활동으로 인한 부상 악화까지 더해지면서 결국 구단의 중징계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해리슨 베이더. /AFPBBNews=뉴스1
해리슨 베이더.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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