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코 충격 데뷔전' 7이닝 74구 퍼펙트...LG, 두산과 연장 11회 2-2 무승부 [잠실 리뷰]

'카라스코 충격 데뷔전' 7이닝 74구 퍼펙트...LG, 두산과 연장 11회 2-2 무승부 [잠실 리뷰]

OSEN 제공
2026.08.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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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는 데뷔전에서 7이닝 74구 무피안타 무사사구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으나 팀은 8회 동점을 허용했다. 두산은 8회 김대한과 박지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연장 11회말 병살타로 경기가 종료됐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연장 11회 2-2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5회 2점을 뽑았으나 8회 2점을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연장 접전에서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는 첫 선발 등판에서 7이닝 동안 74구를 던지며 무피안타 무사사구 퍼펙트 피칭을 기록했다. 21명의 두산 타자를 상대해 아무도 1루 출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연장 11회초, LG는 두산의 5번째 투수 이병헌 상대로 톱타자 홍창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두산은 오스틴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냈다. 2사 후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오지환이 좌측 파울 폴을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때린 후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11회말, LG는 투수 김진수가 올라왔다. 두산은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윤준호가 번트 자세를 잡았는데, 3볼이 됐다. 5구째 희생번트로 1사 2루. 박찬호가 때린 타구는 3루수 땅볼이 됐고, 3루로 뛰던 2루주자가 태그를 피했으나 스리피트 라인 오버로 아웃, 1루에서 아웃으로 병살타로 경기가 끝났다. 김원형 두산 감독이 달려나와 어필했으나, 심판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정빈(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6월 이후 타율 1할대로 부진한 문보경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발목 상태가 약간 안 좋은 박동원은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세베리노(1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안재석(3루수) 김대한(우익수) 조수행(중견수) 윤준호(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LG는 5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 득점권에 출루했다. 구본혁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는데,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강하게 굴러갔다. 2루주자가 3루로 뛰다가 돌아갔고, 타자는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1사 2루에서 이주헌이 좌측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신민재는 우익수 뜬공 아웃. 2사 2루에서 홍창기가 곽빈의 체인지업을 툭 밀어쳐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LG 선발 카라스코는 5회까지 퍼펙트 피칭, 46구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삼진은 1개였으나 맞혀잡는 피칭이었다. 카라스코는 6회도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LG는 7회 선두타자 오지환이 두산 2번째 투수 타카다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주헌이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고, 신민재는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LG 선발 카라스코는 8회 우강훈으로 교체됐다. 7회까지 74구를 던진 카라스코는 퍼펙트 대기록에 도전하지 않았다.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카라스코는 7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사이드암 우강훈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선두타자 양의지는 3루수 땅볼 아웃. 1사 후 김민석이 우전 안타를 때려 첫 안타를 기록했다. 무안타 사슬을 끊고 첫 출루에 성공했다.

안재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루에서 김대한이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때려 2-1로 추격했다. LG는 마무리 손주영을 올렸다. 두산은 대타 박지훈을 올렸다. 박지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윤준호는 2루수 뜬공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두산은 9회초 마무리 이영하를 올렸다. 2사 후 오지환의 홈런성 타구를 좌익수 김민석이 펜스 앞에서 점프 카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펜스를 넘어가거나, 담장 맞고 최소 2루타가 될 타구였다.

두산은 9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승호가 보내기 번트를 잇따라 파울로 실패하고 헛스윙 삼진, 박준순은 3루수 땅볼 병살타로 공격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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