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곧 결혼식을 올린다. 2016년 교제를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
영국 '더선'은 8일(한국시간) "호날두와 조지나가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서 동화 같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데이라의 수도 푼샬에 위치한 대성당에서 식을 올린다. 이 성당은 하객 약 8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특별한 날을 맞아 자신의 고향을 결혼식 장소로 택했다.
결혼식 직후 부부는 차로 5분,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5성급 '사보이 팰리스' 호텔로 이동해 피로연을 연다. 이 호텔은 수영장 6개와 24시간 집사 서비스, 최고급 레스토랑을 갖췄다. 약 14억 달러(약 2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호날두 부부는 하룻밤 숙박비가 1100파운드(약 209만원)에 달하는 호텔 내 최고급 객실 '더 리저브'에 머물 예정이다. 인근에 호날두 소유의 7층짜리 초호화 저택이 있지만, 이들은 하객들과 함께 호텔에 머무는 것을 선택했다.

매체는 "'사보이 팰리스'는 최대 1000명을 수용하는 그랜드 볼룸과 루프탑 공간 '갈락시아' 등 다양한 연회장을 갖췄다.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35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숙객 취향에 맞춘 베개 메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객들은 18m 길이의 대형 수영장과 인접한 사보이 로얄 호텔의 해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루프탑에 위치한 갈락시아 씨푸드 레스토랑에서는 셰프 로베르토 바르로스가 현지 요리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10m 높이의 대형 금속 샹들리에가 장식된 로비, 대규모 어린이 놀이방, 올림픽 규격 운동 기구를 갖춘 24시간 체육관이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식후 유럽 최대 규모로 꼽히는 호텔 스파에서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스파는 325파운드(약 60만원)의 페이셜 관리, 226파운드(약 40만원)의 마사지, 80파운드(약 15만원)의 매니큐어 등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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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조지나가 판매원으로 일하던 구찌 매장에서 시작됐다. 조지나는 당시를 "첫눈에 반한 사랑"이라고 회상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300만 파운드(약 57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고, 조지나는 소셜미디어(SNS)에 반지 사진과 함께 "I do(네, 좋아요)"라는 글을 올리며 화답했다.
호날두는 과거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조지나는 내 아이들의 엄마일 뿐만 아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청혼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자 조지나가 '진심이냐'며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