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의 '특급 유망주' 김예건(18)이 프로 첫 선발 출격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16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FC를 상대한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2선에 배치된 김예건이 눈에 띈다. 올해 K리그 최고 핫스타로 떠오른 김예건은 2026시즌 리그 7경기를 소화해 1골을 기록 중이지만,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전 이영민 부천 감독도 김예건의 선발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은 김예건의 선발에 대해 "부천 수비 조직이 좋다. 라인을 내려서 공간이 없다. 김예건 같은 스타일이 볼 소유 등이 좋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부분"이라면서 "그런 것들이 잘 나온다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전북은 외국인 공격수 모타 뒤에 이승우와 김예선, 이동준이 공격을 지원하는 형태다. 김진규와 맹성웅은 중원을 조율한다. 포백은 최우진, 김영빈, 조위제, 김태환이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또 정정용 감독은 모따에게도 기대감을 보냈다. 그는 "본인도 간절함이 있을 것"이라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선 득점도 필요하다. 모따 역시 늘 준비 과정에 있어 열심히 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 선발로 나선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측면 공격수 이승우에 대해서도 "늘 이야기하고 있다. 포지션의 상황에 따라 얘기하고 수비도 잘해준다. 여러 측면에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전북은 직전 제주SK 원정에서 1-3로 패했다. 당시 이승우는 전반 18분 페널티킥 반칙을 범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후반 13분 골을 터뜨려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정정용 감독도 "제주전에서 아쉽기는 했지만 골도 넣기도 하는 등 공격력이 있는 선수다. 포지션 위치에 따라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고 용기를 건넸다.
현재 전북은 9승7무6패(스엄 34)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홈팀 부천은 5승9무8패(승점 24)로 리그 11위에 위치했다. 다만 한 경기 더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6)과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여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