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유니폼 판매용 선수가 아니다” 아틀레티코에서 직접 증명하기 시작했다...스페인 현지에서 쏟아지는 호평

“이강인은 유니폼 판매용 선수가 아니다” 아틀레티코에서 직접 증명하기 시작했다...스페인 현지에서 쏟아지는 호평

OSEN 제공
2026.08.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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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영입이 상업적 목적을 넘어 실제 경기력과 태도 면에서 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비야레알전에서 첫 선발 출전하며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를 확인했고 유니폼 판매용 선수가 아님을 증명했다.

[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은 유니폼 판매용 선수가 아니다!"

스페인 현지에서 이강인(25, ATM)의 활약에 주목했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말라가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뒤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 알렉스 바에나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특히 아틀레티코 현지 매체에서는 이강인의 영입이 한국 시장을 겨냥한 상업적 선택에 그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인투더 칼데론’은 이강인의 합류가 한국 팬층을 아틀레티코로 끌어들이는 효과뿐 아니라, 실제 경기력에서도 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강한 메시지를 던진 것은 스페인 매체 아스였다. 아스는 이강인의 데뷔전 활약을 두고 사실상 “이강인을 보고 배워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특히 이강인이 팀에 합류한 뒤 보여준 겸손함과 헌신, 그리고 경기장에서 보여준 적극적인 플레이를 높게 평가했다.

최근 아틀레티코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거취 문제와도 묘하게 대비된다. 알바레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설 속에서 팬들의 야유까지 받는 상황에서, 이강인은 데뷔전부터 경기력과 태도로 팬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이강인의 첫 경기는 단순히 골 하나를 기록한 데뷔전이 아니었다. 0-0으로 팽팽하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투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직접 선제골까지 만들어냈다. ESPN 역시 이강인의 데뷔골을 주요 장면으로 다루며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조명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23일 비야레알전에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를 확인했다. 다만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고, 데뷔전처럼 결정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로이터 역시 이 경기에서 이강인의 모습을 주요 장면으로 포착했다.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의 입지는 불과 두 경기 만에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이강인의 존재감은 단순한 공격포인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통해 한국 시장과 팬층을 확보할 수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가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

실제로 아틀레티코 관련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첫날부터 보여준 모습이 구단이 한국 팬층을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경기력 측면에서도 팀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이강인은 유니폼 판매용으로 영입한 선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빠른 시간에 증명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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