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강인 동료로 남는다...'훈련 불참→개인 훈련→선수단 복귀 임박' 알바레스, ATM 잔류 '유력'

결국 이강인 동료로 남는다...'훈련 불참→개인 훈련→선수단 복귀 임박' 알바레스, ATM 잔류 '유력'

OSEN 제공
2026.08.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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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던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 복귀를 준비하며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바르셀로나와 협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알바레스 또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스는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오는 31일 예정된 다음 훈련부터 동료들과 함께할 전망이다.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던 훌리안 알바레스(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 훈련 복귀를 준비한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에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지 않으면서 아틀레티코 잔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선수단에 다시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 다음 훈련부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정상적으로 훈련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최근 컨디션 문제로 지난 26일과 27일 팀 훈련에 불참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사실상 차단된 시점과 맞물리면서 현지에서는 구단을 압박하기 위한 훈련 거부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알바레스는 28일 오후 세로 델 에스피노 훈련장을 찾아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30일 오전에도 구단 피지컬 코치 한 명과 함께 훈련을 이어갔다. 아틀레티코 선수단은 세비야와 라리가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동했지만, 알바레스는 마드리드에 남아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틀 동안 개인 프로그램을 진행한 알바레스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다음 훈련부터 동료들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 문제를 털어내고 일단 정상적인 선수단 일정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이적시장 마감도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다음 주 9월 1일 오후 11시 59분 문을 닫는다. 알바레스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알바레스가 가장 원했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그는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드러내면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는 뜻을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와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단 이사회까지 만장일치로 이를 지지하면서 알바레스의 바르셀로나행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바르셀로나를 제외하면 현실적인 선택지는 프리미어리그다. 아스날과 맨시티가 알바레스에게 문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잉글랜드 복귀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현재 아틀레티코를 떠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프리미어리그지만, 알바레스는 여전히 그 선택지에 전혀 끌리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바레스는 바르셀로나만을 원한다는 입장과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아틀레티코에 계속 남을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도 알바레스의 잔류 가능성에 대비한다. 정상적인 훈련 복귀가 가능한 상태임이 확인된 만큼 이적시장 마감 이후에도 팀에 남을 경우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핵심 선수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알바레스의 미래가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며칠이 남았고 선수의 생각이 갑작스럽게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까지 확인된 상황은 알바레스가 여전히 아틀레티코 선수라는 것이다. 바르셀로나행은 막혔고 프리미어리그 복귀도 원하지 않는다. 사흘 연속 팀 훈련에 불참하며 위기로 치닫던 양측의 관계는 알바레스의 훈련 복귀 준비와 함께 일단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30일 치른 세비야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 승점 3점을 더하면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알바레스가 팀에 잔류해 공격진에 합류한다면 세비야전 멀티 골을 기록한 알렉스 바에나,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강인과 함께 또 다른 조합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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