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이후광 기자] V리그 세터 유망주가 부산으로 향한다.
OK저축은행 읏맨은 1일 "세터 김대환(21)과 보수 총액 7000만 원(연봉 5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대환은 지난 8월 25일부터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1일 발표했다.
2005년생 김대환은 190cm의 좋은 신장을 갖춘 세터 유망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V리그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단한 경험이 있다.
당시 고졸선수로 프로에 입단했던 김대환은 2025년 성균관대에 입학해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지난 8월 20일 막을 내린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성균관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김대환은 안정적인 토스와 다양한 공격 전개가 강점으로 꼽힌다. 190cm의 신장을 활용한 블로킹 능력도 장점이다.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세트당 블로킹 0.529개를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김대환은 좋은 세터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 경기 운영에 자신감이 있고 다양한 토스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음 시즌 세터진 운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환은 “다시 프로 무대에서 뛸 기회를 준 OK 읏맨 배구단과 신영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OK 읏맨 배구단이 다음 시즌 봄배구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