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인천,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9세 신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선발 라인업을 급하게 변경했다.
SSG 랜더스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SSG는 당초 두산 선발 박신지를 맞아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전의산(1루수) 조형우(포수) 안상현(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제출했다.
그런데 이숭용 감독 사전 브리핑을 앞두고 라인업을 긴급 수정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숭용 감독은 고심 끝 안상현을 빼고 신인 김요셉을 투입하며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전의산(1루수) 조형우(포수) 김요셉(3루수) 순의 새로운 오더를 꾸렸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 저녁까지는 안상현을 3루수로 쓰려고 했다”라며 “김요셉을 기용할 타이밍을 못 잡고 있었는데 오늘 한 번 과감하게 써보려고 한다. 본인이 준비도 잘했고, 수비코치도 계속 준비를 했다. 계속 보고는 있었는데 이왕 쓸 거면 지금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친구를 한 번 보고 싶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요셉은 세광고를 나와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SG 2라운드 15순위 지명된 신인 내야수(우투좌타)다. 퓨처스리그에서 22경기 타율 2할1푼 10타점 12득점 장타율 .321 출루율 .278을 남긴 뒤 8월 25일 1군 엔트리에 처음 올라와 열흘 동안 선배들의 플레이를 지켜봤고, 11일 만에 마침내 감격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1군 엔트리는 서진용을 말소하고 윤태현을 등록했다. 서진용, 그리고 이날 선발 제외된 오태곤 모두 부상이 찾아왔다. 이숭용 감독은 “서진용이 훈련을 하다가 허리 쪽 통증이 올라왔다”라며 “오태곤은 좌측 고관절 쪽에 염증이 있어서 내일까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