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고우석이 8일부터 정상적으로 등판한다. 2연투도 가능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한다.
염경엽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이번 주 고우석의 활용 방안을 묻는 질문에 “정상적으로 다 쓴다”며 “연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복귀한 고우석은 지난 4일 삼성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세이브를 기록했다. 3년 만에 LG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러나 지난 1일 미국에서 귀국한 고우석의 몸 상태는 여전히 시차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 등판했다.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의 몸 상태가 정상이지 않다며 지난 주말까지 시차 적응을 위해 쉬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4일 삼성전에는 마무리 손주영이 3연투로 등판하지 못하면서 어쩔 수 없이 고우석이 던졌다는 것.
지난 5일 LG는 삼성과 연장 11회 접전을 치렀는데, 고우석이 등판하지 못하고 추격조가 연장전에 나와 결국 3-4로 패배했다. LG팬들은 고우석이 등판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고우석이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고, 이제는 고우석의 몸 상태는 정상이라고 봐야 한다. LG는 8일 잠실 키움전, 9일 대전 한화전을 치른다. 그리고 이틀 휴식 후 12~13일 대구 원정을 가서 삼성 2연전을 치른다.
고우석이 2연투가 가능하고, 중간에 휴식일이 있어 이번 주 최대 4경기까지 던질 가능성은 있다.
LG는 이날 키움 상대로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문정빈(1루수) 홍창기(우익수) 구본혁(3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가 선발 출장한다.
지난 6일 삼성전에 허리 근육통으로 결장한 문보경이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염 감독은 "아직 몸이 안 좋다. 좀 움직여보고(훈련하고) 얘기한다고 했다. 대타 정도는 되려나 모르겠다. 더 이상 부상은 없어야 하는데. 좀 맞을 만 하니까..."라고 아쉬워했다.
문보경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발탁돼 이번 주말 삼성전까지 뛰고 오는 14일 대표팀 합숙 훈련에 소집된다. 염 감독은 "아시안게임 가서도 수비는 쉽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