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나선 이강인(25)이 현지 혹평을 면치 못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교체될 때까지 59분을 뛰었다.
투톱 전술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슈팅 없이 패스 성공률 89%(25/28), 롱패스 성공률 100%(3/3),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했으나 슈팅을 기록하진 못했다.
공격 포인트 없이 두드러지지 못한 이강인의 존재감은 아쉬운 현지 평점으로 이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경기 후 이강인 평점으로 별(★) 1개만 줬다. 마르카는 경기 후 별의 개수(0~3개)로 선수 활약을 평가한다. 3개가 만점이다.
지난 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전 당시 팀의 0-3 완패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별 2개를 받는 등 꾸준히 마르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강인으로선 당혹스러운 평가다.
그나마 이날 마르카는 선발로 나선 선수들 중에서는 이강인을 포함해 7명에게 별 1개를 줬고, 마르크 푸빌과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아예 별을 주지 않았다. 골키퍼 얀 오블락과 윙백으로 나선 선제골 주인공 마르코스 요렌테만 별 2개를 받았다.


마르카뿐만 아니다. 역시 스페이드(♠) 개수로 선수 활약을 평가하는 또 다른 아스(AS) 역시도 이강인에게 스페이드 1개만 줬다. 이강인의 파트너였던 알바레스와 요렌테, 크리스티안 로메로, 오블락은 아스로부터 스페이드 2개를 받았다. 푸빌리와 줄리아노는 아스 평점에서도 평점을 받지 못했다. 이강인을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스페이드 1개였다.
또 다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경기 초반 반짝이다 갈수록 영향력이 떨어졌고, 시간이 흐를수록 보이지 않았다.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긴 뒤 리버풀의 동점골로 이어진 실수를 저질렀다"며 평점 4점(10점 만점)을 매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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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AT 마드리드는 전반 17분 요렌테의 선제골 이후 전반 40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후반 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오는 14일 오전 4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