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 이번엔 '눈으로' 멀티출루 해냈다! '4G' 연속 출루 성공... 하지만 ATL 패배

'어썸킴' 김하성 이번엔 '눈으로' 멀티출루 해냈다! '4G' 연속 출루 성공... 하지만 ATL 패배

김우종 기자
2026.09.1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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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회와 4회에 상대 선발 페인터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애틀랜타는 선발진의 난조로 필라델피아에 4-9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로이터=뉴스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로이터=뉴스1
김하성. /사진=김진경 대기자
김하성. /사진=김진경 대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31)이 빼어난 선구안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김하성은 14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최근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종전 0.131에서 0.128(109타수 1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128(109타수 14안타) 2루타 1개, 9타점 8득점, 13볼넷 31삼진, 2도루(0실패), 출루율 0.228, 장타율 0.138, OPS(출루율+장타율) 0.366이 됐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트레이 터너(유격수), 브라이스 하퍼(우익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알렉 봄(1루수), 브라이슨 스탓(3루수), 브랜든 마쉬(좌익수), J.T. 리얼무토(포수), 저스틴 크로포드(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드류 페인터였다.

이에 맞서 애틀랜타는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로날드 아쿠냐(지명타자), 맷 올슨(1루수),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두본 마우리시오(좌익수), 아지 알비스(2루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김하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그랜트 홈스였다.

경기 초반 김하성의 침착한 '눈 야구'가 돋보였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특급 유망주 선발 페인터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페인터와 마주한 김하성. 재차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끝내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이어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중전 안타 때 2루를 밟으며 득점권에 안착했지만,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우익수 뜬공과 올슨의 2루 땅볼이 차례로 나오면서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계속해서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자신의 타격을 마쳤다.

한편 애틀랜타는 선발진 난조 속에 필라델피아에 4-9로 패했다.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하며 4연승에 실패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88승 62패)는 2위 필라델피아(83승 67패)와 승차가 5경기로 좁혀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로이터=뉴스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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