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조형래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이호진)은 9월 14일(월)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제23기 제2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쿼터 및 외국인선수 제도 변경, 남자부 신인선수 입단금, 26-27시즌 KB손해보험 임시 홈경기장 변경 등 대회 개최에 대한 안건이 논의되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시아쿼터 및 외국인선수 교체 기준 변경
2027-2028시즌부터 외국인선수 및 아시아쿼터 선수의 교체 기준이 기존 ‘시즌 중 각 2회(외국인선수 1명 보유/2회 교체, 아시아쿼터 1명 보유/2회 교체)’에서 남자부는 ‘외국인선수 2명 보유/ 총 2회 교체, 아시아쿼터 1명 보유/총 2회 교체’로 변경된다. 여자부 역시 ‘외국인 선수 1명 보유/총 2회 교체, 아시아쿼터 2명 보유/총 2회 교체’로 바뀐다. 단, V-리그 개막 전 교체는 교체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 기존 조항은 유지된다. 교체기한이 5라운드까지로 제한되는 규정은 26-27시즌부터 적용된다.
또한 연봉 및 옵션을 제외한 모든 보상 비용(바이아웃, 이적료 등)은 구단 자율로 지급하는 현행을 유지하되, 구단에 부정 영입(초과 연봉 지급 또는 부정 지급 장식 등)을 제안하거나, 부정계약을 체결한 에이전트는 상벌위원회를 통해 1년 자격정지부터 영구제명의 제재를 받는다. 부정 영입을 제안받은 구단이 에이전트를 신고할 경우, 해당 구단은 제재를 받지 않으며 각 구단은 타 구단 선수의 보상 비용과 관련해 연맹에 문의할 수 있으며, 연맹은 구단에 개별 안내한다.
▲2027~2028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입단금 폐지 및 지원 확대
2027~2028시즌부터 남자부 신인선수의 입단금이 폐지된다. 이번 결정은 최근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선수 가운데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고, 입단 후 단기간 내 자유신분선수(은퇴 포함)로 전환되는 선수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구단의 실질적인 전력 보강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입단금과 선수 보수 등 구단의 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함께 고려됐다. 입단금은 폐지하되, 학교 배구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인선수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은 확대한다.
먼저 구단별 학교 지원금을 기존 1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으로 5,000만 원 증액한다. 또한 신인선수의 처우 개선을 위해 1라운드 지명 선수의 보수를 기존 4,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증액한다. 이를 통해 신인선수 영입에 따른 구단의 재정적 부담은 완화하는 한편, 학교 배구팀에 대한 지원과 신인선수의 처우는 실질적으로 개선해 학교 배구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선수 육성 및 리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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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임시 홈경기장 변경
연맹 규약 제7조(구단의 권리) 1항 『구단은 연고지를 포함한 일정 지역을 활동 구역으로 하며 활동 구역은 이사회에서 별도로 정한다』와 규약 제14조(공식경기) 2항 『시범 경기 및 정규리그는 홈팀 경기장에서 실시한다. 다만,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다른 경기장에서 실시할 수 있다』에 따라 KB손해보험은 2026-2027시즌 홈경기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포상금 지급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의 메달 획득을 독려하고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메달별 포상금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포상금 규모는 향후 임시 이사회를 통해 논의·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