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 보고 있나' 롯데 승승승승승! 레이예스 결승포→전 구단 상대 홈런 완성…한화 충격 9연패 [대전 리뷰]

'부캉이 보고 있나' 롯데 승승승승승! 레이예스 결승포→전 구단 상대 홈런 완성…한화 충격 9연패 [대전 리뷰]

OSEN 제공
2026.09.23 21:4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롯데 자이언츠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역전승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예스가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고 황성빈과 고승민도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한화는 3회말 백투백 홈런으로 앞서갔으나 역전을 허용하며 9연패 수렁에 빠졌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신기한 우연의 일치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상어 '부캉이'의 등장과 함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연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5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한화는 9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나승엽(1루수)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3루수) 고승민(2루수) 노진혁(지명타자)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장두성(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박세웅이 나섰다.

사이드암 박준영이 선발투수로 등판한 한화는 페라자(지명타자) 최인호(중견수) 한지윤(좌익수) 강백호(1루수) 김태연(우익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박정현(3루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한화가 2회말 2점을 먼저 뽑아냈다. 김태연과 이도윤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박정현의 내야안타로 김태연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2루에서는 심우준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화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는 3회초 황성빈이 번트안타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 나승엽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3회말 최인호와 한지윤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하고 달아났다.

롯데도 차근차근 따라붙었다. 5회초 황성빈 볼넷과 도루, 나승엽과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3-4를 만든 롯데는 6회초 바뀐 투수 장유호 상대 고승민의 2루타, 노진혁 2루수 땅볼, 전민재 희생플라이를 엮어 4-4를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동욱이 올라온 7회초에는 황성빈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레이예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려 6-4로 점수를 뒤집었다. 레이예스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레이예스는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롯데는 8회초에도 한 점을 더 추가하고 한화를 따돌렸다. 김서현 상대 고승민의 좌전안타와 노진혁 볼넷 후 폭투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전민재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는 8회말 김원중 상대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롯데가 9회초 브루스 짐머맨에게 2점을 더 뽑아냈다. 레이예스가 내야안타로 출루, 한동희의 3루타로 추가 득점을 올린 롯데는 고승민 타석에서 나온 짐머맨의 폭투로 간단히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한화는 9회말 이이무라 쇼타 상대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롯데의 승리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선발 박세웅이 5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난 뒤 박정민이 1⅔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묶고 승리투수가 됐다. 김원중이 1이닝 1실점으로 홀드를 올린 뒤 이이무라 쇼타가 1이닝을 퍼펙트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결승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성빈이 2안타 2볼넷 3도루 3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했고, 고승민이 3안타 2득점, 전민재가 1안타 2타점, 나승엽과 한동희가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