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손을 잡고 야구장을 찾던 어린 꼬마 팬이 어엿한 대세 보이그룹 멤버로 성장해 꿈에 그리던 마운드에 오른다. 보이그룹 투어스(TWS)의 멤버 경민이 그 주인공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시구자로 TWS 경민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민은 2024년 멜론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한 TWS의 메가 히트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통해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시원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매력적인 보컬을 겸비해 팀 내 '만능 막내'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외 유수 패션 매거진의 단독 화보를 장식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경민과 키움 히어로즈의 특별한 인연이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경민은 연예계 데뷔 전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과 함께 야구장을 자주 찾으며 히어로즈를 응원해 온 소문난 '찐팬'이다. 응원석에서 팀의 승패에 울고 웃던 소년이, 이제는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경민은 구단을 통해 "어릴 때부터 키움 히어로즈의 열렬한 팬이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팀을 응원해왔다"면서 "고척스카이돔에서 직접 시구를 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벅찬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어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승리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힘차게 공을 던지고 오겠다. 키움 히어로즈 파이팅"이라며 '성덕(성공한 덕후)'으로서의 남다른 각오와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