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통한의 골대!' 손흥민, 극장골 날아갔다...'FK 득점 유도 경고 유도 2회'에도 승리 실패→LAFC, 뉴욕시티 원정 1-1 무승부

'아 통한의 골대!' 손흥민, 극장골 날아갔다...'FK 득점 유도 경고 유도 2회'에도 승리 실패→LAFC, 뉴욕시티 원정 1-1 무승부

OSEN 제공
2026.10.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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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18일 뉴욕시티 FC와의 MLS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제골의 시발점이 된 프리킥 유도와 상대 경고 2회를 이끌어내는 등 활약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이 겹치며 승점 3점 획득 기회를 놓쳤다.

[OSEN=고성환 기자] 골대가 너무나 야속한 경기였다. 손흥민(34, LAFC)이 상대 수비를 뒤흔들고도 승리를 손에 넣지 못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욕시티 FC와 1-1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LAFC는 12승 10무 9패, 승점 46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지난 라운드 안방에서 오스틴을 3-1로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 뉴욕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이 필요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서 더 미끄러지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사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드니 부앙가, 제이콥 샤펠버그-손흥민-레오 발타, 이고르 제주스-마르코 델가도, 예브헨 체베르코-은코시 타파리-라이언 홀링스헤드-애런 롱, 위고 요리스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홈팀 뉴욕시티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LAFC는 역습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0분 빠른 공격 전개를 거쳐 샤펠버그가 우측에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쇄도하면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로 머리에 걸리지 않았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원터치 패스로 공을 측면에 연결했다. 이를 받은 발타가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부앙가의 왼발 슈팅이 높이 뜨고 말았다.

뉴욕시티가 반격했다. 전반 38분 아구스틴 오제다가 우측면을 파고든 뒤 컷백 패스를 내줬다. 이를 루이지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의 육탄 방어에 걸렸다.

LAFC가 0의 균형을 깼다. 손흥민의 움직임이 시발점이 됐다. 전반 44분 손흥민이 아크 부근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의 경고와 좋은 위치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발타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1-0을 만들었다.

LAFC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8분 뉴욕시티의 우측 수비수 테이본 그레이가 박스 안에서 에이든 오닐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했다.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요리스가 반응하면서 막아냈다.

손흥민이 폭발적인 속도로 상대에게 경고를 한 장 더 안겼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으로 빠르게 질주를 시도했다. 속도전에서 밀린 아구스틴 오헤다는 손흥민을 뒤에서 잡아당길 수밖에 없었고, 곧바로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뉴욕시티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니콜라스 페르난데스가 우측에서 감아올린 코너킥을 안드레스 페레아가 뛰어들며 머리로 마무리했다. 요리스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강력한 헤더였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5분 손흥민이 아크 부근에서 마음 먹고 때린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골키퍼에게 잡혔다. 여기에 추가시간 3분 손흥민의 스텝 오버 후 슈팅마저 골대에 맞는 불운까지 겹쳤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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