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인간이 아니다!" 50연승·승률 98.5%에 해외도 '역대급 극찬'... 대만도 "넘사벽" 주목

"안세영은 인간이 아니다!" 50연승·승률 98.5%에 해외도 '역대급 극찬'... 대만도 "넘사벽" 주목

이원희 기자
2026.10.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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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2026 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푸살라 신두를 꺾고 대회 3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5개 대회 연속 우승과 시즌 10승을 달성했으며, 지난 3월 이후 50연승과 시즌 승률 98.5%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만과 인도 매체 등 외신은 안세영의 압도적인 기량을 '안세영 장벽'이라 표현하며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다고 극찬했다.
안세영.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안세영.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3연패와 5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한꺼번에 달성했다. 안세영의 무서운 독주에 대만 현지에서도 '안세영이라는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랭킹 11위 푸살라 신두(인도)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게임스코어 2-1(16-21, 21-11, 21-1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프랑스오픈 3연패를 달성했다. 2019년 우승까지 더하면 대회 통산 4번째 정상이다.

대기록도 쏟아졌다. 안세영은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 마스터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덴마크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며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벌써 10번째 우승이다.

또 국제대회 여자 단식 통산 48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이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도 경신했다.

무엇보다 안세영의 독주가 무섭다. 올해 치른 67경기에서 무려 66승1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98.5%에 달한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패한 이후에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50연승을 달리고 있다.

신두와의 상대 전적도 11전 전승으로 늘렸다. 신두 역시 세계 정상급 선수지만 안세영을 상대로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대만 현지에서도 안세영의 압도적인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대만 매체 타이사운즈는 26일(한국시간) "50연승에 시즌 10번째 우승, '안세영 장벽'은 계속 높아진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안세영은 올해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하며 시즌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다"면서도 "이후에는 패배 없이 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시즌 67경기에서 66승1패를 기록하며 승률 98.5%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안세영. /사진=뉴시스 제공
안세영. /사진=뉴시스 제공

또 매체는 안세영을 향한 배드민턴 팬의 극찬도 소개했다. 한 팬은 "안세영은 인간이 아니다. 비현실적이다. 말도 안 된다. 끊임없이 몰아붙인다.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안세영은 아예 다른 종목을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인도 현지에서도 안세영의 실력을 인정했다.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는 신두가 첫 게임을 따내고도 역전패하자 "신두는 승리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서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지만, 한국 선수 안세영의 뛰어난 기량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찼다"고 평가했다.

안세영.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안세영.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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