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런 드라마가! 12회초 홈런 허용→12회말 역전 끝내기 폭발! 미라클 탬파베이, 밀워키 잡고 패패패승 기사회생…5차전 성사 [WS4 리뷰]

‘와’ 이런 드라마가! 12회초 홈런 허용→12회말 역전 끝내기 폭발! 미라클 탬파베이, 밀워키 잡고 패패패승 기사회생…5차전 성사 [WS4 리뷰]

OSEN 제공
2026.10.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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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28일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12회초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12회말 벤 윌리엄슨의 끝내기 적시타를 포함한 4타자 연속 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시리즈 첫 승을 기록하며 5차전을 성사시켰고 밀워키의 가을야구 8연승 행진은 중단됐다.

[OSEN=이후광 기자] 탬파베이에게 연장 12회말 기적이 일어났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 4-3 역전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3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탬파베이는 4차전에서 마침내 첫 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반면 밀워키는 창단 첫 우승 도전이 5차전으로 미뤄졌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부터 시작된 가을야구 8연승 행진도 중단됐다.

홈팀 탬파베이는 밀워키 선발 더스틴 메이를 맞아 얀디 디아즈(지명타자) 조나단 아란다(1루수) 후니오르 카미네로(3루수) 리암 힉스(포수) 조니 델루카(중견수) 챈들러 심슨(좌익수) 라이언 빌라드(우익수) 리치 팔라시오스(2루수) 테일러 월스(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길에 나선 밀워키는 탬파베이 선발 그리핀 잭스 상대 잭슨 추리오(좌익수) 제이크 바우어스(1루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 브라이스 투랑(2루수) 살 프렐릭(우익수) 쿠퍼 프랫(유격수) 개럿 미첼(중견수) 데이비드 해밀턴(3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취점 기회는 밀워키가 먼저 잡았다. 1회초 2사 후 볼넷을 골라낸 옐리치가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포수 힉스의 송구 실책이 발생하며 2루를 지나 3루에 도달했다. 이어 콘트레라스 또한 볼넷 출루해 2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투랑이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0의 균형을 깬 건 탬파베이였다. 2회말 선두타자 힉스가 중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델루카가 야수선택에 그쳤지만, 심슨이 우측 깊숙한 곳으로 1타점 선제 2루타를 때려냈다. 1사였음에도 1루주자 델루카가 빠른 발을 앞세워 2루, 3루를 지나 홈에 도달했다. 다만 계속된 1사 2루 찬스는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밀워키가 4회초 반격에 나섰다. 탬파베이의 선취 득점 과정과 흡사했다. 2사 후 프렐릭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프랫이 좌측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1타점 동점 2루타에 성공했다. 2회 델루카가 그랬듯 1루주자 프렐릭도 이를 악물고 전력질주하며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후 프랫이 폭투를 틈 타 3루로 이동한 가운데 미첼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탬파베이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카미네로가 좌전안타를 치며 선발 메이를 강판시켰다. 이어 힉스가 진루타를 치며 1루주자 카미네로를 2루로 이동시켰고, 델루카의 내야땅볼 때 나온 3루수 해밀턴의 1루 송구 실책을 틈 타 2루주자 카미네로가 3루를 지나 홈을 밟았다. 2-1 탬파베이 리드.

밀워키가 5회초 선두타자 해밀턴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해밀턴은 0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잭스의 3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93.4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391피트(119m) 우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밀워키는 9회초 찬스 무산이 아쉬웠다. 1사 후 프랫이 좌전안타를 친 뒤 미첼이 좌측 워닝트랙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장타를 날렸으나 좌익수 심슨의 담장 앞 점핑캐치에 막히는 불운이 따랐다.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 밀워키가 연장 12회초 먼저 앞서갔다. 선두타자로 나선 프랫이 바뀐 좌완투수 이언 시모어를 만나 극적인 솔로홈런을 터트린 것.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몸쪽으로 들어온 83.7마일(134km) 스위퍼를 받아쳐 비거리 396피트(120m)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탬파베이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12회말 선두타자 카미네로가 3루수 조이 오티스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는 행운이 따랐다. 이어 힉스가 좌중간으로 안타를 날리며 무사 1, 3루 밥상을 차렸고, 델루카가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쳤다.

탬파베이는 심슨의 중전안타로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대타 벤 윌리엄슨의 끝내기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기사회생했다. 상대 실책 이후 무려 4타자 연속 안타를 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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