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02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좌완 투수 정구범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정구범은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으며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될 예정이다. NC는 정구범 외에도 강태경, 노재원, 장창훈, 박영빈, 양가온솔 등 5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하며 선수단을 정리했다.

[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이 중 2020년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좌완 정구범은 은퇴를 선언했다.
NC는 28일 정구범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았던 정구범은 좌완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고 '제2의 구창모'라고 불리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체격을 키우는데 애를 먹었고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성장세가 더뎠다. 현역 군 복무 이후 날개를 펼치는 듯 했지만 끝내 마운드를 떠나는 선택을 내렸다. 1군 통산 기록은 6경기 14이닝 1패 평균자책점 8.36.
NC 구단은 "정구범 선수는 최근 구단과의 면담에서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정구범 선수를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강태경(투수, 2020년 5라운드), 노재원(투수, 2023년 육성선수), 장창훈(내야수, 2025년 9라운드), 박영빈(외야수, 2020년 육성선수), 양가온솔(외야수, 2025년 10라운드)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