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깜짝 동메달’ 유태빈, 한일전 아쉽게 패했다…간판스타 안방에서 16강 탈락, 남자단식 김해든만 8강 진출

‘아시안게임 깜짝 동메달’ 유태빈, 한일전 아쉽게 패했다…간판스타 안방에서 16강 탈락, 남자단식 김해든만 8강 진출

OSEN 제공
입력 2026.11.06 01:33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6 01:3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간판 유태빈이 2026 BWF 월드투어 코리아 오픈 16강전에서 일본의 오키모토 유다이에게 패해 탈락했다. 유태빈은 2세트 듀스 접전 끝에 25-27로 패하며 안방에서 메달 획득 도전을 멈추게 됐다. 한편 김해든은 일본의 다나카 유시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 남자단식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OSEN=서정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간판 유태빈(23, 김천시청)이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유태빈은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 오픈(슈퍼 500)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오키모토 유다이에게 게임스코어 0-2(15-21, 25-27)로 패해 탈락이 확정됐다.

아쉬운 승부였다. 유태빈은 1세트에서 15점만 따내며 몸이 늦게 풀렸다. 2세트는 달랐다. 시종일관 초접전을 펼친 유태빈은 21-21로 듀스에 돌입했다.

두 선수는 엄청난 랠리전을 펼치면서 25-25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오키모토가 내리 두 점을 따내면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태빈은 지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세계랭킹 46위로 출전한 유태빈이 강자들을 연파하면서 한국 남자단식이 무려 16년 만의 메달을 안겼다.

유태빈은 첫 메이저대회 출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남자단식 메달은 지난 2010년 광저우대회 박성환의 동메달 이후 16년 만이었다.

186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타점 높은 공격이 유태빈의 강점이다. 그는 “세계랭커들도 충분히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안게임 후 안방에서 처음 치른 코리아오픈에서 유태빈은 다시 한 번 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유태빈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추게 됐다.

남자단식의 김병재, 전혁진은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김해든은 16강에서 일본의 다나카 유시에게 게임스코어 2-1(15-21, 21-12, 21-18) 대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남자단식에서는 김해든만 살아남았다.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