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깔리면 기대치 급상승, 타점 공동 1위 도약...50홈런 페이스 김도영, 첫 양대 타이틀 거머쥐려나

[OSEN=이선호 기자] 홈런왕과 타점왕 동시 획득할까.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3)이 타점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지난 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불펜이 결승점을 내주어 3-4로 패했다. 팀의 3득점을 모두 자신의 방망이로 만들어냈다. KIA 타선에서 나홀로 분투한 하루였다.  1회초 2사1루 첫 타석에서는 몸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4회말 1사3루에서는 고영표의 초구 투심을 공략해 3유간을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첫 타점을 올렸다. 큰 스윙보다는 정타에 주력하는 짧은 타격으로 득점타를 올렸다.  6회 2사후 김선빈이 2루타를 터트리자 고영표의 투심을 또 노려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총알타구를 날렸다. 상대 유격수가 손을 뻗었지만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 8회말 1사 만루에서는 김민수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다. 나성범이 병살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이날 3타점을 뽑아 시즌 30타점을 기록했다. 한화 강백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런 추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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