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라 생각한 적 없다” 그런데 폭투-폭투-폭투-12사사구 대참사, 만원관중 앞 스스로 버린 프로의 품격

[OSEN=고척, 이후광 기자] 노동절을 맞아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메운 히어로즈 팬들이 무슨 죄인가. 키움이 프로라는 타이틀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경기력으로 홈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6-16 대패를 당했다.  믿었던 토종 에이스 하영민이 4월 25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 5⅔이닝 2실점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 난조를 보였다. 2회말 타선이 먼저 2점을 뽑았지만, 3회초 다즈 카메론에게 역전 3점홈런, 4회초 안재석에게 솔로홈런을 헌납한 뒤 5회초 선두타자 카메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원종현과 교체.  키움 타선은 2-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의 2루타, 최주환의 중전안타에 이은 임병욱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동점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박수종이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가운데 대타 김건희가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쏘아 올리며 5-5 균형을 맞췄다. 설종진 감독의 대타 승부수가 적중한 순간이었다.  참사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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