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다, '유강남→손성빈' 포수 바꾸자마자, 2G 연속 도미넌트 스타트…단순한 우연일까

[OSEN=조형래 기자] 공교롭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1년 만에 대기록을 소환했다. 공교롭게도 포수를 바꾸고 만들어진 대기록이다. 롯데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악몽의 7연패를 탈출하고 다시 연승모드로 전환했다. 연승의 중심에는 선발 투수 2명이 있었다. 8일 사직 KT전 김진욱이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6-1 승리를 이끌었다. 7연패 탈출의 난세영웅이 됐다. 그리고 10일 경기, 1선발 엘빈 로드리게스가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11탈삼진 1실점의 대역투를 펼쳤다. 직전 등판이었던 3일 사직 SSG전 4이닝 8실점의 대참사를 단숨에 만회하는 경기였다. 이게 자신의 본모습이라는 것을 과시했다. 롯데 선발 투수가 2경기 연속 도미넌트 스타트(8이닝 이상 1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적은 11년 전,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7월 8일 잠실 LG전 송승준이 8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7월 8일 잠실 LG전 린드블럼이 8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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