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는데 또 졌다…음바페 골에도 레알 붕괴, ‘저주’ 재점화

[OSEN=이인환 기자] 기록은 다가섰다. 하지만 승리는 멀어졌다. 킬리안 음바페가 또 한 번 골을 넣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무너졌다. 그리고 그 순간, 익숙한 의심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음바페 저주’다. 레알은 8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41분 루이스 디아스, 후반 1분 해리 케인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뒤늦게 후반 29분 음바페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늦었다. 그 골은 의미가 있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4호 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유한 단일 시즌 최다골(17골)에 단 3골 차로 접근했다. 숫자만 보면 ‘역사’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팀 상황과 맞물리면 해석은 달라진다. 특히 상대가 마누엘 노이어였다는 점에서 상징성은 더 컸다. 음바페에게 노이어는 쉽게 넘지 못했던 벽이었다. 2020년 PSG 시절 결승전 이후 이어진 악연 속에서 번번이 막혔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끝내 골망을 흔들며 트라우마를 지웠다. 문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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