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도입 검토' 트럼프, '우정 과시' 인판티노와 갈등?...FIFA, "ICE 단속 전면 중단하라"

[OSEN=정승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국제축구연맹(FIFA)이 결국 공개적으로 등을 돌릴 조짐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FIFA 고위층이 월드컵 기간 단속을 멈춰달라고 요청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 'AOL'은 21일(한국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에 월드컵 보안 계획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ICE의 경기장 배치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월드컵 기간 경기장에 ICE 요원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ICE 수장은 "보안 차원에서 경기장에 요원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실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불법 체류자 단속이나 현장 급습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지는 끝내 설명하지 않았다. 백악관도 침묵하고 있다. 미국 언론이 재차 문의했지만, 월드컵 경기장에서 ICE이 정확히 무엇을 하게 될지에 대해선 답을 내놓지 않았다. 논란은 빠르게 커졌다. 미 상원 청문회에서는 "이민 단속 때문에 팬들이 미국 방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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