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주전 유격수는 김도영" 이범호 감독 선언했다…KIA 장기 프로젝트 본격화, 로드맵 어떻게 되나

[OSEN=고척, 조은혜 기자] "내년에는 주전 유격수를 시킬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유격수 김도영'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범호 감독은 27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조금씩 시키고 있다. 본인도 유격수에서 느낌이 괜찮다고 한다"면서 "유격수와 3루수는 움직임이 차이가 엄청 많다. 마무리 훈련부터 준비해서 스프링캠프에 들어가는 게 낫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우리에게 더 좋을지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 KIA의 주전 3루수 김도영은 광주동성고 시절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아마추어 최고의 유격수로 군림했다. 프로 입단 후에는 팀 사정상 3루를 맡게 됐지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시즌 전 박찬호가 4년 80억원 조건에 두산으로 FA 이적했고, 시즌 초반 유격수를 맡았던 아시아쿼터 제리드 데일이 방출되면서 판이 깔렸다. 일단 유격수 자리에서 훈련은 시작했지만, 당장 유격수로 자리를 옮기는 건 아니다. 김도영은 26일 경기를 마친 뒤 "우선 펑고를 계속 받고 있다. 최근에 감독님, 코치님이 준비해 보자고 하셔서 천천히 하고 있다. 저번주부터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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