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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가 다 했다." 그동안의 말 못할 마음고생을 다 잊게 할 따뜻한 한 마디였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50) 감독이 오랜 부진에서 탈출해 팀을 승리로 이끈 강민호(41)를 한껏 추켜세웠다. 삼성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KT 위즈에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4승 1무 2패, 2연패에 빠진 KT는 5승 2패가 됐다. 9회까지 2-1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던 전날(3일)과 달리 이날은 초반부터 난타전이 전개됐다. 그 탓에 삼성 최원태가 5이닝 7피안타 4볼넷 8탈삼진 5실점, KT 소형준이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선발 투수들이 고전했다. 악재도 있었다. 우익수 김성윤이 왼쪽 옆구리 불편함으로 2회말, 유격수 이재현이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3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어린 두 선수가 모두 병원으로 바로 이동할 정도여서 분위기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베테랑들이 힘을 냈다. 중심 타선의 르윈 디아즈가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으로 적재적소에 타점을 올렸다. 6번의 류지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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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美도 이런 낭만이!' ATL, '김하성 보러 韓 방문' 오주나에 이례적 작별 인사 "고마웠어, 곰돌이"
비즈니스 세계인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낭만적'인 작별 인사가 전해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팀의 중심 타자이자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빅 베어' 마르셀 오주나(36·피츠버그 파이리츠)를 향해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오주나와의 결별을 알리며 활약상을 담은 사진과 함께 "고마웠다, 마르셀(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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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밀라노 소매치기' 덩치 큰 NFL 선수도 털릴 뻔... '체조 여제' 남편에 범죄 시도→줄행랑 [밀라노 현장]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의 남편이자 미식축구(NFL) 선수인 조나단 오웬스가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방문 중 강도 미수 사건을 겪었다. 다행히 철저한 대비 덕분에 피해는 면했다. 영국 '더선'은 17일(현지시간) "바일스와 오웬스 부부는 밀라노에서 강도 미수 가까스로 모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웬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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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공방' 울산, 상하이와 무득점 무승부로 ACLE 9위로 탈락... 서울-강원만 생존 [종합]
[OSEN=이인환 기자] 두드렸지만 끝내 열리지 않았다. 울산 HD가 원정에서 주도권을 쥐고도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16강행이 좌절됐다. 울산은 18일 중국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차전에서 상하이 포트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은 챙긴 울산은같은 시각 강원FC가 멜버른 시티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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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골' 넣지 못한 울산, ACLE 16강 좌절... 상하이 하이강과 0-0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에 실패했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8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푸둥 축구장에서 열린 2025~2026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최종전에서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9(2승 3무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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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년 만에 '노 골드' 굴욕 속사정 "안방 잔치 끝나자 인재도 끊겼다" [밀라노 올림픽]
지난 2022년 안방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사상 최다인 9개의 금메달을 몰아치며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섰던 중국이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단 한 번도 시상대 맨 위를 차지하지 못하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18일 중국의 노골드 굴욕을 집중 조명하며 "중국의 인력 부족과 육성 시스템이 심각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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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25점 12리바' KB, 삼성생명에 74-73 역전승
[OSEN=이인환 기자] 위기에서 에이스가 답했다. 골밑을 장악한 박지수가 경기의 결말을 바꿨다. KB는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전에서 74-73, 1점 차 재역전승을 거뒀다. 종료 3분여 전까지 8점 차로 끌려가던 흐름을 단숨에 뒤집은 승리였다. 직전 경기에서 최하위 신한은행에 덜미를 잡혔던 충격을 털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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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농구’ LG, KCC 20점 차 완파…30승 선착·선두 독주 굳혔다
[OSEN=이인환 기자] 선두는 이유가 있다. 창원 LG가 외곽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3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숫자도, 흐름도 일방적이었다. LG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94-74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13패)째. 공동 2위 서울 SK, 안양 정관장(이상 27승1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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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세리머니가 키웠다” 발언 파장…비니시우스 인종차별 논란, UEFA 조사 착수
[OSEN=이인환 기자]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이다. 이번에는 발언의 주체와 책임 공방이 맞물리며 사안이 확대됐다. 조세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겨냥해 내놓은 발언이 파장을 낳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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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따로 훈련한 이유 있었네! NC, 다저스 등 ML 3개 구단과 실전 격돌 [NC 캠프]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2026 CAMP 2기간 동안 메이저리그(MLB) 3개 구단과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 점검에 나선다. NC는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첫 평가전을 치른다.이어3월1일에는 글렌데일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3월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LA다저스와 차례로 맞붙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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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종목 강행군 투혼" 크로스컨트리 한다솜-이의진, 팀 스프린트 예선 23위... 올림픽 여정 '마침표' [밀라노 올림픽]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대표팀 한다솜(경기도청)과 이의진(부산광역시체육회)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도전이었던 여자 팀 스프린트 프리 종목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다솜-이의진 조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 팀 스프린트 프리 예선 경기에 출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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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덕에 눈물 펑펑' 1-6 대패 후 사인 받고 감격한 관계자 화제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의 온두라스 원정길 존재감은 비단 1골·3도움의 그라운드 위 활약뿐만이 아니었다. 경기 후에 보여준 매너도 온두라스 현지에서 화제가 됐는데, 특히 유니폼에 사인을 받고 펑펑 우는 구단 관계자 모습도 주목을 받았다. 온두라스 매체 라프렌사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날 모라산(경기장)의 주인공이었다"며 이날 온두라스 산페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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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잘 터지니 스웨덴도 잡네!" 女컬링, 8-3 완승... 4강행 접속 '청신호' [밀라노 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가 '강호' 스웨덴을 제압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