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러브 "30대이상 5천명 접속"

스카이러브 "30대이상 5천명 접속"

박재범 기자
2001.03.20 07:37

스카리러브 "30대이상 채팅방 5천명 실시간 접속"

채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업체 하늘사랑(대표 나종민)은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스카이러브(www.skylove.com)의 30대 이상 회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9년 12월말 30대 이상 회원은 26만명 정도에 머물렀으나, 정부 주관하에 전국적으로 PC방 주부 대상 인터넷 교육을 실시한 지난해 6월쯤 스카이러브의 30대 이상 회원이 6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는 실시간 접속 인원이 5000명을 상회한다고 하늘사랑은 밝혔다.

하늘사랑은 30대 이상 회원들의 가입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자, 30대 이상의 나이대별 전용 채팅방을 개설하고 다른 연령대의 진입을 차단해 그들만의 편안한 대화방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하늘사랑은 실명가입 여부를 검증하고 있으며, 연령대별 대화방에는 해당

연령 회원만 들어갈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40대나 50대 회원의 스카이러브 이용은 단순한 만남, 친목 도모 외에 주목할 만한 특징을 갖는데, 채팅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동호회를 결성해 사회 봉사와 복지 활동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현재 스카이러브에 개설돼 있는 30대 이상의 동호회로는 '꼬꼬방(57년)', '61년 우정반', '58 상록회', 'www.63클릭.co.kr', 'n.m 용가리(64년생)', '70 개띠들만의 모임' 등이다.

이들 친목 동호회들은 모임당 100명 안팎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하늘과 바람과 시', '자녀사랑' 등 특정 목적 달성과 정보 교류를 위한 모임 등이 개설돼 있다.

중장년층의 사이버 공간 참여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신세대, 학생 등의 점유 공간이었던 사이버 공간이 점차 균형을 얻어 가고 있다.

하늘사랑은 이뿐만 아니라 쇼핑몰 등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자기 소득이 적은 신세대 네티즌은 상대적으로 쇼핑몰 등의 이용율이 낮았으나, 중장년층의 참여로 이들의 쇼핑몰 이용율이 높아지면서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늘사랑의 김원식 팀장은 "30대 이상의 회원 중 특히 40-50대 회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구세대에게 인터넷에 대한 거부감이 날로 줄어들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10대나 20대보다 안정적인 수입원을 가진 계층으로서 구매 파워가 높은 30대 이상의 회원이 증가하는 것은 인터넷 업체로서는 매우 반길만한 일"이라며 "스카이러브는 40-50대를 대상으로 그들만의 전용 대화방을 개설한 데 이어 이들을 위한 별도의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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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편집국장

박재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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