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1]막판 매물 공세로 ↓

[뉴욕마감-1]막판 매물 공세로 ↓

노명우 기자
2001.11.28 06:03

[뉴욕마감-1]막판 매물 공세로 ↓

27일(현지시간) 초반 짙은 관망세 속에 약세로 출발했던 미국 주식시장은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을 뒤집고 10월대비 악화되면서 7년여 만의 최악으로 나타난 것이 투자심리를 무너 뜨리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주식시장을 가늠하게 하는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112.09 포인트 하락한 9870.73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5.28 포인트 하락한 1935.95를 나타냈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달의 85.3보다 악화된 8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심리를 나타내는 1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특히 1년 중 가장 활발한 소비시즌인 연말 명절시즌이 현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었다. 당초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월에 비해 상승했을 것으로 보았었다. 그러나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은 명절시즌 기간 중 미국 소비자들 심리가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전조로 해석되며 미국 주식시장을 짓눌렀다.

한편 미국부동산업협회(NAR)는 미국의 10월 기존 주택판매가 연율 기준으로 5.5% 늘어난 517만채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오후장 들며 재무최고 담당자(CFO)가 4/4분기 실적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인텔을 선두로 반도체 주식이 반등을 시도하며 한때 장 전반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분위기가 확산됐었다. 그러나 장 마감을 1시간여 앞두고 쏟아지기 시작한 경계매물에 밀리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