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8400 회복, 나스닥 2% ↑
급락세로 불안한 9월을 시작했던 뉴욕 주식시장이 4일(현지시간) 급반등했다.
자동차 업체들의 8월 판매 호조 등의 호재가 오후에 나오자 반발 매수세가 출회, 지수는 오름폭을 곧바로 늘려나갔다. 경제지표도 나쁘지 않았고, 반도체 업체들의 분기 실적이나 전망도 괜찮았던 점도 반등에 기여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많지 않은데다, 다음날 인텔의 실적 중간 전망, 6일 실업률 발표 등 변수들이 남아 있어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런 분위기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낮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예상을 웃도는 8월 판매 실적을 발표하고 실적 전망도 상향하면서 지수는 오후 1시30분께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다. 다우지수는 결국 110포인트(1.32%) 오른 8418.05(잠정)를 기록, 8400선은 회복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21포인트(2.23%) 급등한 1292.05로, S&P 500 지수는 14.40포인트(1.64%) 상승한 892.42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은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고, 달러화는 증시와 보조를 맞춰 상승했다. 앞서 장을 마쳤던 유럽 증시는 런던은 하락하고 프랑스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세계 증시의 동반 급락세를 촉발했던 도쿄 증시는 19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