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다우 142p↓, 나스닥 급락
사상 최악의 테러 사태 1주년이 바짝 다가 오면서 월가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이 5일(현지시간)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에 눌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지수는 전날 상승폭을 모두 반납, 9월 들어 4% 이상 급락한 상태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42.53포인트 떨어진 8282.59(잠정)로 장을 마감했다.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58포인트(3.14%) 급락한 1251.73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14.54포인트(1.63%) 하락한 878.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장에 부담을 준 것은 순익 전망치 하향이 예상되는 인텔의 실적 전망 제시를 앞둔 기술주들의 부진이었다. 여기에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지수에 이어 서비스 지수까지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발표돼 경제 침체 우려가 부각됐다.
SG코웬의 팀 스몰스는 "투자자들 대부분이 인텔을 경계가혐서 기술주들이 하락했다"며 "경제 지표들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9.11 1주년 기념일도 투자자들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