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실적 경계속 이틀째 상승

속보 [뉴욕마감]실적 경계속 이틀째 상승

정희경 특파원
2003.04.16 05:00

[뉴욕마감]실적 경계속 이틀째 상승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엇갈린 실적 발표에 혼조세를 보이다 막판 반등, 이틀째 상승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49포인트 상승한 8400(잠정)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6포인트 오른 1390으로,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5포인트 상승한 890으로 각각 마감했다.

채권은 반등하고 달러화는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상승,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66센트 오른 29.29달러에 거래됐다.

증시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눈높이가 낮아진 덕분에 순조로운 편이어서 그 전망에 좌우되는 양상이다. 제퍼리의 투자전략가인 아트 호간은 전반적인 순익이 예상보다 개선되고 있으나 기대치가 낮은 상태라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실적 전망이 관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 전망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증시는 경제지표 악화 여파로 하락 출발한 후 1시간 만에 상승반전했다. 전날 IBM의 올해 실적 목표 달성 확인 등이 이날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의 실적 부진 경고를 제압한 결과다. 하지만 오후 2시를 전후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전반적인 추세는 불안정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 전망에 대한 경계감이 높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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