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엔씨소프트(211,500원 ▼1,500 -0.7%))가 유튜브 채널 '영래기' 운영자를 허위 사실 유포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리니지 클래식 운영과 관련한 방송 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게임 서비스와 이용자 신뢰에 피해를 줬다는 판단에서다.
엔씨는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영래기' 운영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튜버가 리니지 클래식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방치하고, 이를 신고한 정상 이용자들을 부당하게 제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방송을 통해 펼쳤다는 설명이다.
엔씨는 내부 데이터 분석과 사내외 전문가 검토 결과 이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프로그램을 신고한 이용자들이 오히려 제재를 당했고, 게임 접속이 차단되도록 격리됐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엔씨는 확인되지 않은 거짓 정보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게임 서비스와 이용자 모두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래기 방송을 접한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줬고, 리니지 클래식 운영 전반과 서비스 신뢰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엔씨는 허위 사실 유포가 게임 내 '불법 프로그램 신고 시스템'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이용자들의 신고 참여와 캠페인 참여를 위축시키는 등 운영 업무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 이후 비정상 플레이와 불법 프로그램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운영 정책에 따라 총 105회에 걸쳐 597만1757개 계정을 제재했다. 관련 조치 결과는 공지를 통해 이용자와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게임 운영과 플레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경청하되,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 욕설에는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엔씨 관계자는 "게임 이용자와 IP, 임직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며 "실제 내용과 무관한 자극적 제목과 이미지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