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그린스펀 랠리" 나스닥 1.9%↑

속보 [뉴욕마감]"그린스펀 랠리" 나스닥 1.9%↑

정희경 특파원
2003.04.23 05:01

[뉴욕마감]"그린스펀 랠리" 나스닥 1.9%↑

뉴욕 주식시장이 22일(현지시간) 기업실적 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급반등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57포인트 오른 8486(잠정)으로 마감, 84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포인트(1.9%) 상승한 1451로,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9포인트 오른 911로 장을 마쳤다.

증시는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를 넘기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낮 12시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재지명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오름폭을 크게 늘려갔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다.

또한 오후 한때 사담 후세인이 미군에 체포됐다는 루머도 일시 호재로 작용했으나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초점은 기업순익과 경제 전망으로 복귀했다.

채권과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유가는 하락하고 금은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96센트 하락한 29.91달러를 기록, 3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금 6월 인도분은 온스당 90센트 상승한 334.8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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