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 '과열', 웹젠 '더간다'-MT토론

인터넷주 '과열', 웹젠 '더간다'-MT토론

송기용 기자
2003.05.30 16:41

인터넷주 '과열', 웹젠 '더간다'-MT토론

머니투데이가 코스닥 인터넷업종지수와 웹젠 주가 전망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주는 현재(30일 349.12)보다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고 웹젠 주가는 현재(12만5000원)보다 더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머니투데이가 30일 마감한 '핫이슈 토론마당 인터넷주, 웹젠 어디까지'에 참여한 토론자 195명 가운데 오는 6월18일 웹젠 주가가 30일 종가 12만5000원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한 사람이 113명으로 58%에 달했다.

12만~13만원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34명(17%)으로 가장 많았고 15만원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도 32명(16%)에 달했다. 13만~14만원 29명(15%), 14만~15만원 18명(9%) 등의 순이었다.

반면 현수준보다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견해는 82명(42%)으로 나타났다. 11만~12만원이 24명(12%), 10만~11만원 10명(5%)등이었다. 웹젠 주가가 10만원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48명(25%)를 차지했으며 5만원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 사람도 15명(8%)이었다.

토론 참여자들은 웹젠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인터넷주 전망에 대해선 부정적이었다. 30일 현재 지수 349.12에도 못미치는 350선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는 토론자가 112명(57%)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가운데 인터넷지수가 300선 이하로 추락할 것이라는 토론자도 43명(22%)에 달했다.

400이상을 넘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제시한 사람은 22명(11%)이었고, 현지수대에서 소폭 상승한 350~360과 360~370을 전망한 사람은 각각 20명(10%),18명(9%)으로 나타났다.

'bni1202' 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회원은 웹젠의 적정가는 10만원 내외지만 등록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14만6000원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가격대를 고점으로 밀려내려와 적정주가인 10만원 안팎에서 자리잡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ppok'는 웹젠의 실적성장세를 고려할 경우 적정주가는 최고 18만원선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웹젠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0% 이상 성장한 460-500억원에 달할 전망인데다 2/4분기 '어닝서플라이즈'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dass12'는 웹젠 주가가 10만원 이하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주들이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웹젠도 초기 상승세는 꺽을수 없겠으나 안정을 찾는 6월 중순에는 상당한 조정이 있이라고 내다봤다.

아이디 'ommind'를 쓰는 투자자는 인터넷지수 폭등을 가져온 미국 인터넷 주가가 약세로 전환된데다, 해마다 여름에는 약세를 보여온 만큼 가을까지는 조정후 횡보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kky7171'는 최근 인터넷주 강세는 수익 모델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한정되는 성숙한 모습인데다 시중의 막대한 부동자금을 고려한다면 일시 조정은 있겠지만 당분간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머니투데이는 오프라인 창간 2주년(6월19일)을 맞아 사이트 회원에 대한 사은행사로 창간기념일 전날인 오는 6월18일의 코스닥 인터넷업종지수와 웹젠 종가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 이날 마감했다. 두가지를 동시에 맞춘 회원에게는 500만원, 두가지를 동시에 맞춘 회원이 없을 경우, 코스닥 인터넷업종지수를 맞춘 회원에게 300만원, 웹젠 종가를 맞춘 회원에게 200만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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