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소비신뢰 흔들, 이틀째 하락

속보 [뉴욕마감]소비신뢰 흔들, 이틀째 하락

정희경 특파원
2004.02.14 06:00

[뉴욕마감]소비신뢰 흔들, 이틀째 하락

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경제 지표 부진 여파로 이틀째 하락했다.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락하고, 무역수지 적자도 늘어난 게 차익실현 매물을 유도했다.

출발은 델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상승세였다. 그러나 고용 불안 등으로 소비자신뢰 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 반전했고, 이후 낙폭을 늘려 나갔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62포인트 하락한 1만631(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포인트 떨어진 205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주간으로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5포인트 내린 1146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과 달러화는 상승했다. 유가는 오르고 금값은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58센트(1.7%) 오른 34.5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이후 최고치이다. 유가는 한 주 전 배럴당 32.48달러였다.

금 4월물은 온스당 418달러까지 올랐다 전날 보다 3.40달러 내린 41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는 지난 주 말보다 6.60달러 상승한 것이다.

앞서 유럽 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는 부진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32.22포인트(0.88%) 하락한 3649.34를, 독일 DAX지수는 64.50포인트(1.57%) 떨어진 4057.05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영국의 FTSE 100지수는 보다폰 강세에 힘입어 34.30포인트(0.78%) 오른 4412.0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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