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M&A 호재로 랠리

속보 [뉴욕마감] M&A 호재로 랠리

정희경 특파원
2004.02.18 06:00

[뉴욕마감] M&A 호재로 랠리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인수합병(M&A) 호재와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AT&T 와이어리스 인수자가 싱귤러로 낙착되면서 관련 주들이 급등했다. 월트 디즈니 공개 매수를 선언했던 컴캐스트는 디즈니가 공식 거부를 선언하면서 상승했다. 산업생산 증가도 지표 호전도 랠리에 힘을 보탰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87포인트 상승한 1만715(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포인트 오른 2080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0포인트 상승한 1156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상승한 반면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금값과 유가는 모두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63센트 오른 35.1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14일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금 4월 물은 온스당 5.70달러 오른 416.50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도 상승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53.40포인트(1.21%) 오른 4461.50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25.75포인트(0.70%) 상승한 3703.82를 각각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25.40포인트(0.62%) 오른 4095.86으로 마감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월 산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0.8% 증가했고, 공장가동률은 76.2%로 지난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와 가전제품, 컴퓨터 등의 생산이 크게 늘어났고, 그간 재고 수준이 낮은 여파로 가동률도 늘어났다.

이와 별도로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2월 42.1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신규 주문과 기업 재고가 늘어 난데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