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다우 반등, 나스닥 하락
뉴욕 증시가 2월을 마감하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블루칩은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지는 등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기술 주들은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7포인트 오른 1만587(잠정)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포인트 내린 2029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등락을 반복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0.5포인트 상승한 1145로 장을 마쳤다.
한편 달러화는 하락한 반면 채권은 반등했다. 국제유가와 금값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배럴당 65센트 오른 36.16달러로 36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 금 4월 물은 온스당 1.30달러 상승한 396.8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유럽 증시는 혼조세였다. 영국 FTSE 100지수는 23.70포인트(0.52%) 떨어진 4492.20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10.95포인트(0.29%) 오른 3725.43을, 독일 DAX 지수는 10.35포인트(0.26%) 상승한 4018.15를 각각 기록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1%로 전달 발표된 추정치(4.0%) 보다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3.8%를 웃도는 수준이다. GDP 통계는 추정-잠정-확정의 3단계로 발표된다. 성장률이 당초 보다 상향 조정된 것은 기업 투자가 예상보다 증가한 덕분이다. 설비 및 소프트웨어 투자는 당초 추산된 10%를 웃도는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시건대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도 94.4로, 2주 전 잠정치인 93.1보다 높아졌다.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93.8도 웃돌았다. 다만 1월의 103.8보다는 하락한 것이다.
시카고 구매관리자 협회는 2월 PMI가 63.6을 기록, 전달의 65.9 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치 63.5를 상회한다. 이 지수는 50을 웃돌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4개월째 60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