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급등, 다우 1만선 회복
뉴욕 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로 급락한 지 하루 만인 11일(현지시간)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 전날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반발 매수를 유도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만 선을 넘어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등락을 거듭했다. 막판 기세를 회복해 33포인트 오른 1만23(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포인트 급등한 1931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8포인트 오른 1095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오르고 엔화에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고, 채권은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이 다소 불투명해 지면서 배럴당 40달러 선을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13달러(2.9%) 급등한 40.0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90년 10월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다. WTI는 장중 40.15달러 까지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1.39달러 상승한 37.36달러에 거래됐다.
금 값은 4일째 하락했다. 금 선물 6월물은 온스당 1.50달러 떨어진 377.2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 값은 4일새 온스당 15.50달러 급락했다.
유럽 증시도 급반등했다. 영국 런던 FTSE100지수는 1.35%(+59.50포인트) 상승한 4454.70을,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49%(+53.06포인트) 오른 3606.41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의 DAX지수는 1.72%(+65.23포인트) 상승한 3849.84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