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반등, 나스닥 1.1% 상승
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간) 반발 매수와 실적 호전에 힘입어 반등했다. 국제 유가가 하락 반전한 것도 심리 호전에 기여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63포인트 오른 9970(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포인트 상승한 1897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7포인트 오른 1091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상승하고 채권은 하락했다. 4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던 국제 유가는 2% 이상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 기대 등이 작용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10달러(2.4%) 하락한 40.54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40.35달러까지 하락했고 이날 종가는 1년 전에 비해 39% 급등한 수준이다. 앞서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36.81달러까지 하락했다 전날 보다 99센트(2.6%) 내린 36.92달러에 거래됐다.
금 값도 달러화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금 선물 6월 물은 온스당 3.70달러 내린 375.9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유럽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0.26%(11.40포인트) 오른 4414.40을,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0.45%(16.12포인트) 상승한 3569.14를 각각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0.93%(34.87포인트) 오른 3789.24로 마감했다.
경제지표로 발표된 주택 착공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4월 주택 착공이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1.3%)보다 악화된 것으로, 금리 상승 우려에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이와 별도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재지명을 공식 발표했다. 또 알프레드 브로더스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잘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