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반등" 나스닥 2030 상회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틀 간의 일정으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해 매매 분위기는 신중한 편이었다.
증시는 '전강 후약'의 추세로 하락했던 전날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오름폭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FOMC의 금리 인상에 따른 우려는 후퇴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58포인트 오른 1만415(잠정)로 1만4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포인트 상승한 203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136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과 달러화도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수급 불안 우려가 진정되면서 사흘째 하락해 배럴당 36달러 선을 밑돌았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8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58센트 떨어진 35.66달러를 기록했다. 무연휘발유 및 난방유도 각각 1.8%, 1.2% 하락했다.
민간 조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6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01.9로 전달의 93.1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95를 예상했다. 이 기관의 조사 책임자인 린 프랑코는 "소비자들이 앞으로 미국 경제가 건강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가 하락에 따라 단기 전망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엇갈렸다. 독일 DAX30 지수는 0.38포인트(0.01%) 오른 4069.73으로 마감했으나 프랑스 CAC40 지수는 15.10포인트(0.4%) 하락한 3756.48을, 영국 FTSE100 지수도 6.30포인트(0.14%) 떨어진 4512.40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