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나스닥 1900선 상회

[뉴욕마감] 나스닥 1900선 상회

정희경 특파원
2004.09.14 05:01

[뉴욕마감] 나스닥 1900선 상회

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유가 급등 속에 상승했다. 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반이 정제 시설이 집중된 멕시코만으로 향하고 있다는 예보로 배럴 당 44달러 선에 근접했다.

기술주들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16포인트 오른 1910(잠정)을 기록, 1900선을 넘어섰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한동안 상승세를 유지하다 막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다우 지수는 1포인트 오른 1만31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1125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지난 달 중순부터 시작된 랠리가 지속된 것을 놓고 기술적 반등, 새로운 랠리의 시작 등으로 의견을 달리했다.

이날 서비스 경기가 호전됐다는 상무부의 발표도 호재가 됐다. 상무부는 분기 서비스 경기 조사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주요 부문에서 전분기 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장중 한때 배럴당 44달러 선을 넘어섰다. WTI는 결국 배럴당 1.06달러(2.5%) 상승한 43.8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런던 국제 석유시장에서 배럴당 88센트(2.2%) 오른 41.08달러에 거래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이반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1, 2달러 끌어 올릴 수 있으나 주요 정유시설이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으면 유가는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럽 증시도 상승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30%(47.79포인트) 오른 3725.40을, 독일 DAX30 지수는 1.73%(67.28포인트) 상승한 3953.31를 각각 기록했다.영국의 FTSE100 지수는 0.30%(13.50포인트) 오른 4558.5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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