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 오르며 혼조,나스닥 반등
뉴욕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유가가 추가로 오르고 기업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은 전날에 이어 하락했으나 기술주들은 반등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69포인트 떨어진 1만39(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포인트 오른 1887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4포인트 내린 1108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백악관이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때 하락했으나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1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최고치인 49달러에 이른 후 전날 보다 배럴당 11센트 오른 48.4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치 48.70달러에 보다 다가선 것이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노동부는 지난 18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신청이 1만4000명 늘어난 3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5000명 감소를 예상했다. 또 콘퍼런스보드는 8월 경기선행지수가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 선행지수는 3개월째 떨어졌다. 전문가들의 0.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별도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달 10일 금리를 올리면서 경제 및 고용 호전을 낙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재의 금리 수준이 너무 낮다는 입장을 보여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FRB는 이날 오후 8월 10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발표했다.
한편 유럽 증시도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24.00포인트(0.52%) 내린 4568.3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39.01포인트(1.06%) 떨어진 3653.10을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36.69포인트(0.93%) 하락한 3905.66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