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안도 랠리..나스닥 2000선 상회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승리가 확정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안도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오름폭은 오후 다소 축소됐다.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는 패배를 시인했고, 부시 대통령은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01포인트 상승한 1만136(잠정)으로 마감하며 1만100선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포인트 오른 2003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2포인트 상승한 1142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안도 랠리로 평가했다. 일부는 부시 재선의 효과가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됐고, 앞으로 경제 등이 주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가는 3% 가까이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한때 배럴당 48.6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전날보다 1.26달러 급등한 50.8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난방유 재고가 충분치 않은데다, 러시아 정유업체 유코스의 파산 위협 등이 유가를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