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성 발현을 위해 경영진도 남들이 안 입는 것을 입어라'
미국의 한 인력회사가 일반 직원이 아닌 임원들에게 기괴한 옷차림으로 출근할 것을 주문했다고 CNN머니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서부 인력 회사인 크리에이티브 그룹은 광고 및 마케팅 임원 250명에게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이상한 옷차림으로 평소 일하도록 했다.
회사측의 요구에 따라 양복을 벗어버린 임원들이 디스코 드레스, 노란 뱀피 부츠, 걸을 때마다 빛을 발하는 신발 착용은 물론 어떤 이들은 잠옷 차림으로 회사문을 들어서기도 했다.
스쿠버 다이버 복장으로 책상에 앉기도 했으며 심지어 일본 스모 선수들이 착용하는 일본 전통 샅바인 마와시를 걸치고 출근하는 사람까지 생겨났다.
회사측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광고와 마케팅 업무임을 상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복장 변화만으로도 이들은 매우 창의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가장 특이한 옷차림으로 뽑힌 복장이다.
- 스쿠버 다이버 : 나는 결코 해양협회 회원이 아님.
- 광대 : 니들이 경영의 묘미를 알아?
- 일본 전통 샅바 '마와시' : 아무도 이 사람 의자에 앉으려 하지 않는다.
- 잠옷 : 창의적이거나 지각했거나.
- 요가복 : 업무 집중에 최고.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
- 대형 바나나 복장 : '미끄러지듯이~'. 퇴근하는 데 제격.
- 산타 클로스 : "보너스 시기에 회장님도 입으시죠~"
<사진 설명 : 일본 스모 선수가 입고 있는 전통 샅바 마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