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가 급락, 다우지수는 11,000선이 장중 한때 무너지고 나스닥지수는 1% 이상 하락, 2300 아래로 내려갔다.
특히 구글 최고 재무책임자(CFO)의 실적악화 경고로 기술주들이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0,992.05로 전날보다 105.50 포인트 (0.95%)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0,978.69까지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280.98로 전날보다 26.20 포인트 (1.14%) 급락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80.18로 전날보다 13.94 포인트 (1.08%) 떨어졌다.
거래는 급증, 나이스 나스닥 둘다 거래량이 20억주를 넘어섰다.
시중 실세금리는 크게 하락,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4.547%로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증시에선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향 수정되자 금리인상 우려감이 고개를 들어 주가는 하락 출발했다.
여기에 주택경기와 소비심리, 제조업 경기 지표는 전문가들 예상치에 크게 미달, 투자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약하게 했다.
AG에드워즈의 수석 시장전략가 앨 골드만은 "대량 매도의 직접적 충격은 구글에서 왔다"며 "시장의 간판 스타 구글이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전체가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그러나 구글같이 한 기업에 관한 특별한 재료는 쉽게 가시는 법이라며 이번 주가하락을 오히려 주식매입의 기회로 활용하는 투자자들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