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효율화 차원에서 1만배럴 증설...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GS칼텍스가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중질유분해시설(RFCC)의 생산능력 확충을 추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RFCC는 벙커C유 등 중질유를 휘발유·경유 등 값비싼 경질유 제품으로 바꿔주는 고도화설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에 따르면 현재 일일 9만배럴 규모인 RFCC의 생산능력을 일일 10만배럴로 1만배럴 확충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S칼텍스는 일일 5만5000배럴의 수소첨가 중질유분해시설(HOU)의 건설과 함께 15만배럴의 감압증류시설(VDU)을 추진중에 있다.
GS칼텍스의 RFCC 공정은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를 자랑하고 있지만 HOU 건설과 함께 추가로 1만배럴을 확충할 경우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된다.
GS칼텍스는 HOU와 RFCC 증설이 완공되는 2007년 말에는 15만5000배럴의 중질유분해시설과 8만1000배럴의 촉매개질시설 등을 보유하게 돼 고도화 비율이 현재 26.3%에서 36.3%(23만6000배럴)로 높아지게 된다.
GS칼텍스의 이번 생산능력 증대는 기존 설비 개선 및 공정효율화를 통한 것이다. 단순히 벙커C유로 제품을 판매할때보다 RFCC에 투입 후 생산되는 휘발유와의 가격 차이를 계산하면 연간 6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현재 싱가포르 석유시장에서 거래되는 벙커C유의 올 평균 가격은 배럴당 48.43달러지만 휘발유의 경우 67.27달러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유정제시설을 통해 병산되는 벙커C유를 RFCC에 투입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VDU를 통해 원유 정제 효율성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