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급등..나스닥 1% 급락

[뉴욕마감]유가급등..나스닥 1% 급락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4.12 05:06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나스닥은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루에 1% 가까이 급락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11,089.79로 전날보다 51.54 포인트 (0.46%)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10.35로 전날보다 22.92 포인트 (0.98%) 급락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86.56으로 전날보다 10.04 포인트 (0.77%) 떨어졌다.

시중 실세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내,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4.932%로 전날보다 0.31% 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는 다소 늘어나 거래량이 나이스는 21.89억주, 나스닥은 20.90억주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장중 한때 7개월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69달러 선으로 치솟은 유가가 악재로 작용했고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감 고조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또 고용시장을 비롯해 미국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고 이로인해 기업 실적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가 전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 화려한 어닝 시즌을 오픈했지만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